레스토랑 프로포즈를 하고나서..

안녕하세요 이번에 레스토랑 프로포즈를 한지.. 7일정도 지났네요


처음에는 어떻게 준비를 할까? 고민을 엄청 하다가

프로포즈 업체를 비교하고 비교하고 엄청 비교하면서 찾아다니다가 여기를 발견했습니다.

문의를 했을때 엄청 친절하게 해주시던분이 계셨는데 남자분이셨습니다.

몇분이 계신지 모르겠지만 엄청 친절하셨습니다)


문의를 받고, 필요한거 보내드리고, 준비도 했어요.

노래도 부르기위해 노래도 노래방에서 목 나갈떄까지 연습을 하였습니다.


프로포즈 당일날

프로포즈당일날에는 무엇을 입는게 좋을까 하다가 정장을 선택 하고

여자친구가 왜이렇게 꾸미고 나왔어? 라고 물어보길래 그냥 멋좀 내봤지 오늘좋은날이잖아

라고 말을 했더니 여자친구는 오늘 무슨 날인가? 하고 고민을 엄청 하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모습 마저도 귀여웠고  오늘 드디어 정식으로 프로포즈 하는 날이었습니다.


레스토랑 식사권을 보여주면서 오늘은 여기가자 ! 하고 차를 타서 갔습니다. 처음엔

큰 건물이 보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31층을 갔습니다.


저는 직원분이 시키는대로 화장실을 가는척하고, 여자친구분을 어디론가 끌고 가시더라구요.

쫄래쫄래 뒤따라가서 보고있었는데 여자친구느 벌써 눙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눙물을흘리는 여자친구를보니 저도 기분 좋은날인데 눈물이 나오려고 했지만 망치지않기위해 꾹 참았습니다.


짜잔 ~ 하면서 그동안 숨겨놓았던 노래실력을 뽐냇습니다.

여자친구의 표정을 보니까 아싸성공이구나 하고 느낀 저는 어땠어? 라고 물어보니까

여자친구는 갑자기 참았던 눈물을 엄청 터트리는것입니다.

나도 너무 당황한 나머지 눈물을 닦아주었고, 

너무 고맙다고 처음 받아보는 프로포즈였다. 라고 말해주더라구요.

나는 뭐 준비한게없는데 직원분들이 다 준비를 해주셔서.. ㅋㅋㅋ너무 고마웠기도 했고 다음에는 더 잘해줘야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단 한번 해본 프로포즈인데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친구들께도 추천 드려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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