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다섯개짜리 프로포즈였습니다.

ㅎㅈㅅ

결혼식이 몇일 남지않고 급하게 프로포즈를 준비하려는데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업체에 맡기는걸 선택했습니다.


결국 찾아낸게 아모르꽁뜨였고 문의를 통해 연락을 받아


데이트를 하며 가장 재밌었던 한강에서 프로포즈를 하기로 했습니다.


한강에 가면 요트를 이용 할 수 있게 가짜 응모당첨문자도 보내주시고


정말 철저했습니다. 덕분에 아내를 속여 요트까지 탈 수 있었고


선상위에서 바람맞으며 사진찍는데 아내가 정말 좋아했습니다.


요트가 멈춰서고 플래너님이 신호를 주셔서 


아내를 실내로 들여보냈습니다.


아내는 정말 놀라고 영상편지를 보며 훌쩍이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들어가서 편지를 읽어주는데 아내가 나와서 고맙다고


결혼식은 다가오는데 프로포즈 안하는줄 알았다며 울며 껴안아줬습니다.


저도 울컥했는데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편지를 읽어주고 


성공적으로 프로포즈를 마쳤습니다ㅎㅎ


이렇게까지 감동받을 줄은 몰랐는데 저까지 눈물이 나올뻔했습니다.


플래너님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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